<데일리 서프라이즈>전립선질환, 간단한 레이저 시술로 해결

[데일리서프라이즈 이도원 기자] 더 좋은 먹을거리와 입을 거리, 놀 거리를 위해 남다른 고민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건강한 현대인들은 이제 섹스에도 그만 한 노력과 열정을 가져야 한다. 몸과 마음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건강한 삶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섹스이다. 섹스는 ‘종족 번식을 위한 어쩔 수 없는 행위다’는 고리타분한 이야기도 아니며, 지나가는 여성의 둔부를 바라보며 ‘섹스는 즐거운 거야’라며 음흉하게 웃는 바람둥이 변태들의 이야기도 아니다. 섹스는 그 어떤 유기농 식품이나 규칙적인 운동보다 좋은 건강법으로 알려졌으며,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건강한 섹스를 즐기는 것과 비례한다고 한다. ▷ 중년층의 성 능력을 위협하는 전립선 질환 하지만 중년에 접어들어 전립선에 이상이 온 남성들이 풍요롭고 건강한 섹스를 즐기기는 어려운 문제다. 전립선은 사춘기가 지나면서 본격적인 기능이 시작되며, 전립선에서 만들어지는 전립선액은 정자의 활동성을 유지시켜 주고 수정이 되기 전까지 정자의 보호막 역할을 해준다. 또한 전립선을 통해 배뇨와 사정이 동시에 이루어지므로 전립선에 이상이 생기면 두 가지 증상 모두 영향을 받게 된다. 청장년층의 10명중 3명에게서 발견되는 전립선질환은 배뇨장애를 비롯하여 날이 흐리면 허리도 아프고 소변을 조금만 참아도 하복통과 항문주위에 불쾌감이 생긴다. 사실 중년에 접어든 남성들은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와 잦은 회식자리, 음주, 흡연 등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발기부전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여기에 전립선질환이 더해지면서 조루증, 유동성사정, 골반통 증후군과 같은 전립선증후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장기간 동안 정액이 배출되지 않고 정체되면 전립선에 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2002년 미국의학협회지도 잦은 사정이 전립선암 발병 가능성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고, 이런 이유로 전립선암 예방협회는 독신 남성들도 섹스 또는 자위행위를 할 필요가 있다고 권장한다. ▷ 전립선질환 레이저 시술로 효과 보기 전립선질환은 성인 남성의 사정 장애나 배뇨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소변줄기 강도와 오르가슴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노화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전립선비대증은 배뇨장애는 물론 약 30~40% 이내에서 발기부전도 일으킬 수 있다.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립선비대증은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강남 J 비뇨기과 전립선 클리닉 박천진 원장은 “전립선레이저 기화시술법은 가벼운 국소마취 상태에서 시술되기 때문에 입원이 필요 없고 약 1시간 30분~2시간 정도면 바로 귀가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으며, 수술 후에는 소변 배출 속도가 2배 이상 강하게나오는 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술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대 된 전립선조직에만 선택적으로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출혈이 거의 없어 수술 시 시야 확보가 용이해 수술 후의 경과도 매우 좋으며, 이미 8년 전부터 미국에서 시행해 오던 수술로 수술효과는 이미 검증이 된 상태다”고 덧붙였다.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한 PVP 전립선비대증 수술법은 전립선비대증 환자 중 약물복용의 효과가 없거나 과거 경요도 전립선절제술 후 효과적이지 않고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환자에게 편안하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도움말 = 강남J비뇨기과 박천진 원장(www.pvp.co.kr)